국회 국방위원회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북한 핵실험 규탄 및 효과적 대응 촉구 결의안'에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후 핵무기 개발 시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누리당 소속 정두언 국방위원장은 "이 결의안은 우리 정부의 북한 미사일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등 군사적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강력한 제재 방안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방위, 北핵실험 규탄·효과적 대응 촉구 결의안 의결
입력 2016-01-0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