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2일부터 3월까지 국내 연예인 농구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2016년 1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고양시의 첫 작품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융복합인 ‘스포테인먼트’를 본격 지원한다는 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CCTV도 개막경기를 취재할 예정이어서 중국관광객이 대거 고양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구대잔치는 모두 10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팀 ‘진혼’은 탤런트 이상윤 신성록 등이 지키고 있고, 준우승을 차지한 ‘예체능 어벤져스’는 가수 박진영 김태우, 탤런트 오지호 등이 우지원 감독의 지휘 아래 우승에 도전한다.
또 탤런트 지현우, 2AM의 진운 등이 소속돼 있는 ‘레인보우 스타즈’, 임혁필 유민상 송준근 등 개그맨 주축의 ‘더 홀’ 등 연예인 9개 팀과 선수 출신 천은숙 등 여자사회인팀 ‘우먼프레스’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무료 입장권은 시 체육진흥과와 3개 구청 민원실, 39개 동 주민센터, 한스타미디어(070-8611-3800) 등에서 받을 수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고양시, 스타 연예인 대거 참여 농구대잔치 개최
입력 2016-01-0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