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 둘이서 일곱으로. 분칠하고 핑크 한 번 입어봤다. 영원한 동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동국은 화사한 분홍색 턱시도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 뒤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동갑내기 아내 이수진이 몸에 붙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해당 게시물은 삽시간에 1만7500건에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모가 저렇게 예쁘니 아이들도 예쁘지” “10년 만에 오둥이를 갖게 됐군” “이동국 어깨 넓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같은 날 이수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마인드 웨딩 화보 3장 공개했다. 이수진이 공개한 사진은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찍은 것이다.
특히 이동국과 대박이가 함께한 사진에는 붕어빵 같은 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동국이 막내딸 수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도 삽시간에 수 만 건에 이르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게시물 아래에는 “대박이 대박 귀여워” “애를 다섯이나 낳았다면서 미모가 대단!” “수아도 귀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동국 부부는 20살에 처음 만나 7년의 열애 끝에 2005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민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