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와 고신대복음병원이 각각 2016년 시무예배를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5일 대학교회에서 이사장 및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예배를 드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조성국 교목실장의 사회, 기획예산팀 김승학 장로의 기도에 이어 신상현(울산미포교회, 총회장) 목사가 ‘새 시대의 새 사람’(에베소서 4장22절~24절)의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2016년 새 시대 새로운 심령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나아가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시무식 신년사에서 강영안 이사장은 “올해도 주어진 사명을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헌신하며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총장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교육부 전국대학 구조개혁평가 우수를 받은 것에 노고를 치하하며 더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 세상의 빛들을 배출해온 기독교명문대학 고신대는 2016년을 새롭게 다짐하며 한국의 대표 기독교 대학, 세계의 명품 기독교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시무식을 마쳤다.
앞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4일 시무식에서 계장급 이상 교직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교직원과 환자의 균형을 통해 전인치유의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윤영일 원목실장의 기도, 임학 병원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맛있는 떡국과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꿈과 소망을 담은 알찬계획을 나누며 새해 첫 일과를 시작 했다.
임학 병원장은 “특화된 센터 중심의 진료와 병원경영의 효율화를 통해 부·울·경을 대표하는 암센터 전문병원, 부·울·경 최초의 해외의료기관 진출병원 등의 역량을 갖춘 만큼 전인치유의 시대적 소명을 잘 감당하고 달성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고객중심, 진료중심,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나아가고 내부고객인 교직원과 각 부서들의 균형 있는 소통으로 서로 돕는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고신대 의과대학 김우미 학장은 “의과대학 학사 일정상 본과 3·4학년은 병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통한 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의료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전인교육의 학교와 병원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아시아허브병원, 고객중심, 진료중심, 연구중심병원, 배려와 존중이 있는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달성을 통해 새로운 100년 역사의 큰 획을 긋기 위한 인프라구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고신대복음병원 시무예배 후 힘찬출발
입력 2016-01-0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