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1)이 2월의 신부가 된다.
7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황정음이 4세 연상 사업가 이영돈과 올 2월 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연예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이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 후에도 황정음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정음의 예비 신랑 이영돈(35)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이자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다. 철강회사 거암코아 이호용 대표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현재 이 회사에 재직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슈퍼카 포르쉐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재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황정음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황정음 유부녀 된다… “이영돈 따뜻한 마음에 반해” 2월 결혼
입력 2016-01-0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