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1)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얼마 전 열애 사실을 고백한 프로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35)이다.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교제 중이던 이영돈과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서울 시내 모처 호텔을 식장으로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고 한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진 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에는 “최근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이자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다. 골프 아카데미 운영에 참여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해 2004년 팀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황정음, 다음달 결혼… 사업가 이영돈 만난지 6개월 만”
입력 2016-01-0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