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문천식 “아들이 있어 딸도 갖고 싶었는데 행복해요”

입력 2016-01-07 10:49

개그맨 출신 연기자 문천식이 득녀했다.

문천식은 7일 자신의 SNS에 “뚝딱이 공주가 태어났어요.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올렸다.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는 이날 오전 8시50분 서울 강서구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3.4kg의 딸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문천식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완이는 화염성모반과 선천성 녹내장을 갖고 태어나 고생했는데 둘째는 너무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아들이 있어 딸도 갖고 싶었는데 행복하다”고 전했다.

문천식과 손유라는 지난 2010년 4월 결혼했으며 2012년 2월 아들 주완 군을 낳았다.

문천식은 1999년 MBC 10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라디오DJ,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최근엔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