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백현이 함께 한 곡 ‘드림’ 뮤직비디오가 7일 0시에 공개됐다. 두 사람은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연주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웨이브를 길게 늘어뜨린 수지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백현도 귀공자 자태에 상큼한 미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새로운 사랑에 설레는 연인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지만 눈빛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연기했다. 어떤 접촉도 데이트다운 설정도 없었지만 충분히 설레는 감성을 살려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이스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도 잘 어우러진다.
‘드림’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맡았다. ‘드림’은 국내 최고 프로듀서로 꼽히는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네티즌들은 “둘 다 음색 대박” “음악방송 나왔으면” “수지 미모 어쩔” “둘이 눈 마주칠 때 수줍어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