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캠] “시완이 형, 이희준 삼촌”… 빵 터진 임시완

입력 2016-01-06 23:16 수정 2016-01-06 23:17

“(고)아성이 누나나 (임)시완이 형이나 이희준 삼촌이나…”

영화 ‘오빠생각’ 출연 아역배우 정준원의 칼 같은 호칭 정리에 출연진과 취재진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오빠생각 기자간담회에서 아역 정준원과 이레에게 촬영 소감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극중 전쟁 통에 남겨진 고아 남매로 나오는 두 사람은 나이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전쟁이라는 극 배경은 짐짓 낯설었을 법하다.

먼저 마이크를 든 정준원이 얘기를 시작했다.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감독이 잘 챙겨줬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다. 임시완은 형, 고아성은 누나였다. 하지만 이희준만큼은 성까지 붙여 ‘삼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