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수소탄 실험 명백한 안보리결의안 위반"

입력 2016-01-06 20:10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규탄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또 “북한이 유엔과 IAEA의 관련 결의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IAEA 사찰단은 지난 2009년 북한에서 추방됐으나 관련 국가들이 정치적 합의를 한다면 사찰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이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