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김현수, 새신랑 된다… 9일 비공개 결혼식

입력 2016-01-06 18:19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미국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품절남’ 대열에 오른다.

김현수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수는 6년간 교제 끝에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현수는 “많은 분이 축복해 주신 만큼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새로운 무대에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

김현수는 그동안 두산베어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해왔다. 새 시즌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선수생황을 이어간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김현수는 결혼식이 끝난 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