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와 관련, "평화를 흩뜨리는 북한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안보 관련 상임위 간사단과의 긴급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북한이 평화를 위협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 엄중 대응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 해결에 여야, 정부와 국회가 따로 없다. 우리 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도 안보특위, 국회 정보위·외교통일위 등을 중심으로 북핵 TF를 가동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문재인 "평화 위협 北행위 결코 용납못해"
입력 2016-01-06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