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주장에 류제국 “책임 갖고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6-01-06 15:09
LG 트윈스의 새 주장에 우완 투수 류제국이 선출됐다.

류제국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선수단(80명)과 코치진 및 현장직원(50명), 프런트 직원(30명)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89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새로운 주장이 됐다. 류제국은 이병규(등번호 7·22표), 박용택(18표), 손주인(11표), 봉중근(7표) 등 4명의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 중인 류제국은 영상 메시지로 “주장으로 뽑아줘서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고 아직 많은 것을 모르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