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6일 북한에서 핵실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는 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 등 4인 각료가 참가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이날 오전 소집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북한 핵실험 실시 정보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총리관저에 대책실을 설치했으며 북한 정세에 관한 정보연락실을 개편해 가동하는 등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日정부, NSC소집·대책실 설치…‘北핵실험 가능성’ 긴박대응
입력 2016-01-06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