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북한, 낮 12시30분 중대발표 예고…해외서도 핵실험 가능성 제기

입력 2016-01-06 11:45 수정 2016-01-06 12:12
2013년 북한 3차 핵실험 당시 기상청이 파악한 진앙지. 사진=김지훈 기자

북한 당국이 6일 낮 12시30분 특별 중대 보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1초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 핵시설에서 인공 지진이 일어난 직후 내놓은 첫 반응이다. 핵실험 발표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오전 11시10분 국방부를 중심으로 위기조치반을 소집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인공 지진파를 확인해 핵실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해외에서도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