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래퍼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본명 정기석)이 공동 대표인 힙합 레이블 AOMG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R&B 힙합 음악으로 시작한 AOMG가 향후 국내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OMG는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등 힙합계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앞으로 AOMG는 음악 제작과 운영은 독자적으로 진행한다. 다만 CJ E&M의 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음악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CJ E&M,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AOMG 인수
입력 2016-01-06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