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분양, 원주시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입력 2016-01-06 09:40

롯데건설이 1월 중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견본주택을 열고 2016년 첫 분양에 나선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다. 59㎡A형 571가구, 59㎡B형 43가구, 84㎡A형 472가구, 84㎡B형 30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마련됐다.

작년 11월 분양한 1차(1057가구, 특별공급 제외)의 경우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원주에서 최초로 전 주택형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고,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2차는 바로 접해있는 1차와 합쳐 2359가구의 대형 롯데캐슬 타운을 형성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원주에 입주한 아파트 중 1000가구가 넘는 단지는 5곳에 불과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도 드물다.

배후에 완충녹지와 전면에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보건소 및 도서관 등 공공기관도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선다.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걸어서 학교를 갈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의 다양한 호재들도 눈에 띈다. 계획 수용인구는 2만5000명으로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태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와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서원주역까지 연장 확정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주 최초의 1순위 마감에 이어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운 1차의 흥행으로 이미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원주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 브랜드와 규모로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개관한다. 앞서 오는 7일부터 현장 인근에 사전 홍보관을 운영한다(033-734-8100).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