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년부부 아파트에서 대낮 방화로 보이는 화재 발생

입력 2016-01-06 09:07
노년부부가 사는 아파트에서 대낮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1시1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105동 202호 김모(82)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79㎡(24평형) 내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83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씨 부부는 다행히 병원에 가고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 등의 진술과 감식결과를 토대로 방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