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인이었던 배우 윤현민(31)과 전소민(30)이 1년여만에 결별했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해 연말쯤 헤어졌다. 각자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작품 활동으로 서로 바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며 “연예계 선후배이자 동료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윤현민이 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특별기획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할 때 전소민을 언급하지 않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한 윤현민과 전소민은 그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도 함께 맡았다.
윤현민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전소민은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윤현민-전소민, 1년 만에 결별… ‘잔인한 공개연애의 끝’
입력 2016-01-0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