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결혼식 날짜를 3월 28일로 확정했다. 김정은의 소속사는 5일 “김정은이 3월 28일 미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의 예비 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로 김정은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김정은 측은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은은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반려자를 소개하고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배우 김정은 3월 28일 미국에서 결혼…‘스몰 웨딩 진행’
입력 2016-01-0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