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전자담배 폭발 화재 발생

입력 2016-01-05 15:15
충북 청주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0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형 건물 3층 A씨(39)의 집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60㎡와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자 A씨는 “전자담배를 충전하는 옷 방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