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오픈은 7일이다. 현대리바트는 업계 최초로 10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총 7개층, 영업면적은 3630㎡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리바트 최대 규모 전시장, 프리미엄·전문가구(의자) 등B2C가구 풀라인업 전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이 위치한 남구 삼산동은 고속버스터미널, 노선 버스들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로 유동인구가 많고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밀집해 있는 울산의 대표 상권이다.
현대리바트 엄익수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삼산동 일대는 울산 내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 주변에 약40만 세대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일반가구부터 프리미엄 가구까지 수요가 다양한 지역”이라며 “입지적 강점과 편리망 교통망을 통해 울산 전 지역과 주변 도시에 사는 고객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의 오픈 첫 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3년 내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울산전시장은 오픈 기념으로 7일부터 31일까지 8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의 소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100만원/200만원/300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밀양본차이나 아일랜드2인 홈세트, 네스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다이슨 볼 싸이클 진공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대가 낮으면서도 일반 가구에 비해 구매 횟수가 많은 생활용품을 전략 상품군으로 정해 다음달 초까지 패브릭류·수납류,주방소품,침구류 등을 주차별로 선정해 30~85%할인 판매와 함께‘1+1’이벤트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현대리바트, 영남상권 공략 나선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 1월 7일 그랜드오픈
입력 2016-01-05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