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UAE 2대 0으로 꺾고 ‘승전보’

입력 2016-01-05 01:5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성행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UAE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영재와 황희찬의 골로 2대 0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수 진성욱에 미드필더 김승준, 유인수, 황기욱, 이영재, 강상우, 수비수로 심상민, 송주훈, 정승현, 박동진, 골키퍼 구성윤이 출전했다.

전반 답답하던 한국은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후반 16분 진성욱이 뒤로 내준 공을 이영재가 아크 정면에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3분 권창훈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