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로 통하는 가수 로이킴의 사촌들이 화제다. 조영구의 아내인 쇼호스트 출신 방송인 신재은과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정윤혜가 로이킴의 사촌들이다.
신재은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EBS ‘고수다’에서 로이킴과 사촌 사이인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신재은은 이날 방송에서 ‘개천에서 용난다, 안난다’를 주제로 토크를 펼치던 가운데 ‘엄친아’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에 있는 엄친아 중 생각나는 사람이 사촌동생인 로이킴”이라고 말했다.
신재은은 지난 2008년 방송인 조영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우 군을 뒀다. 신재은은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2005년 현대홈쇼핑 쇼핑호스트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정윤혜도 로이킴의 사촌이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요즘에 질문이 다 로이킴과 관련된 것”이라며 “나에 대해서 물어봐줬으면 좋겠는데, 안부 문자가 와도 로이킴의 근황을 물어보더라”고 했다. 정윤혜는 ‘슈퍼스타K4’ 오디션 당시 사촌동생인 로이킴을 응원하러 갔고, 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로이킴은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탁주 김홍택 회장의 아들이다. 현재 미국의 명문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기도 하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학벌이면 학벌 외모면 외모” 로이킴 집안 엄청나네…사촌들 “신재은과 레인보우 정윤혜”
입력 2016-01-0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