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조소현, 일본 고베 아이낙 진출

입력 2016-01-04 15:07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인천 현대제철)이 일본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

인천 현대제철 관계자는 “조소현이 1년 임대로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조소현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다. 조소현은 또 동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했고, 소속팀인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3년 연속 통합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고베 아이낙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거친 팀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