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48)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채국희(4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채국희의 언니 채시라와 함께 출연한 CF도 재조명되고 있다. ()
과거 모 음료 CF에 채시라와 채국희가 함께 출연했다. 채국희는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언니에게 뒤지지 않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나 동양적인 눈매에 긴팔다리의 서구적인 몸매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채시라와 닮은 하얀 치아가 환하게 드러나는 미소도 매력적이다.
채국희는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다.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한 후 각종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왔다. 그동안 뮤지컬 ‘카르멘’ ‘마네킹’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그녀의 봄’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에 출연했다.
또한 사극 ‘왕과 비’ 드라마 ‘사랑하세요’ 드라마 ‘스타일’ 등에 출연, 안방극장에도 가끔 모습을 보인 채국희는 최근에는 JTBC ‘하녀들’에서 찬모 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2년 천만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도둑들’에서 마카오 박(김윤석)과 손을 잡은 사모님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3개월간 머물며 플라멩코를 배운 경험담을 담은 책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를 발간하며 작가로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채국희는 플라멩코 뿐만 아니라 발레 재즈 라틴댄스도 모두 섭렵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영상]오달수가 반할만 하네~! “채국희 얼굴은 동양적, 몸매는 서구적”
입력 2016-01-04 14:03 수정 2016-01-0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