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처음부터 귀여웠다!” ‘응팔’ 오디션 영상

입력 2016-01-04 11:29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귀염둥이 진주(김설)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귀여움으로 무장한 김설은 드라마 속 진주의 모습 그대로였다.

2일 네이버TV캐스트에는 김설이 신원호 감독을 만나 ‘응팔’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올라왔다. 신원호 감독이 “설이야, 이마 이렇게 한번 들어볼까?”라고 말하자 김설은 수줍게 앞머리를 들어올리고 질문에 답했다.

김설은 “언니가 있느냐”고 묻자 “네”라고 말하더니 “동생이 있느냐”고 하자 “제가 동생이에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산타 없어, 보라 언니가 없다고 했어” “깐따삐야” 등 극중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과자를 보고 울음을 그쳤다가 과자를 숨기면 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연기도 선보였다.

김설은 극중 선우(고경표)의 동생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모든 촬영분을 마쳤다. (관련 기사 : )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40만회 이상 재생됐다. “진주는 처음부터 사랑스럽다” “너무 귀여워” “촬영하며 그새 많이 자란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20부작인 ‘응팔'은 결말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