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화보] 57세 결혼 김하균, 신부 늘씬한 몸매에 단아한 마스크

입력 2016-01-04 09:38 수정 2016-01-04 10:33

오는 16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김하균(57)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

김하균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해군호텔 W웨딩홀에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늦장가를 가는 만큼 쑥스러운 마음에 절친한 연기자와 지인들에게만 결혼 사실을 알리며 조심스럽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고 있다.

청첩장 속 웨딩 화보를 보면, 김하균은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젊은 비주얼에 꽃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곁에 예비신부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면서도 단아한 마스크를 갖추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김하균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김하균이 연기에 집중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며 “서로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균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의 손에 죽임을 당한 백윤 역할로 출연했다.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 중이다.

김하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 ‘비밀의 문’ ‘대왕의 꿈’ ‘대왕세종’ 등 사극에 주로 출연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믿고 따르는 직장상사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