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나이트 클럽 일화를 폭로했다.
3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안정환, 김성주가 ‘슛 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했다.
이날 안정환은 자신의 나이트 클럽 일화와 함께 자신이 아는 선수들, 베컴, 트레제게, 모델들을 클럽에서 만난 목격담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이 ‘나이트 죽순이’가 있었느냐고 묻자 안정환은 “내가 입 열면 큰일난다. 순위 포기하고 그 분들 인생을 보호하겠다. 지금 활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니셜을 붙여달라는 요청에 “프리킥을 잘 쏘는 분도 있었다”고 대답했고 네티즌들이 “고종수”라고 대답하자 “바로 맞췄다”고 답했다.
김남일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난 후배는 안 건드린다. 후배는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고, 박지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지성은 나보다 돈을 더 잘 벌어서 선배다. 은근슬쩍 사장님한테 ‘지성이 왔다갔다’는 말은 듣긴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채널 이름을 ‘나이트는 나의 친구’로 바꾸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마리텔’ 안정환, 동료들의 나이트클럽 일화 폭로 ‘나이트는 나의 친구’
입력 2016-01-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