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하고만 찍었네!” 부산경찰 무한도전 멤버들과 기념사진 공개

입력 2016-01-03 13:53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부산경찰과 무한도전(이하 무도) 멤버들의 기념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체사진을 제외하고 대부분 유재석과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일 방영된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 당시 촬영했던 기념 사진 6장과 후일담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1년에 걸친 기획과, 3주에 걸쳐 방영된 부산경찰 X 무한도전 추격전”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형사들은 부산의 치안을 지키고, 무도멤버들은 여러분의 재미를 지키며 본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올 한해도 부산경찰은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고맙다. 베테랑 1팀과 츤데레 2팀, 피지컬 3팀 등은 악플을 악당보다 무서워한다. 살살 다뤄달라”는 당부와 함께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6장의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부산경찰 형사들과 무도 멤버들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과 형사 개인이 촬영한 3장의 기념사진이 포함됐다. 3장 모두 유재석과 찍은 사진이다. 아쉽게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은 단체 사진 외에 없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다들 유재석하고만 사진 찍은 건 아니겠지?”라는 질문을 댓글로 달아 많은 공감을 샀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니지?” “다른 멤버들과도 찍었겠죠.” 등의 답글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광희의 활약이 대단했다” “부산 경찰들의 사투리가 재미 있었다” “경찰에 추격전을 보면서 감탄했다”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