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80년대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8 후반전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방송인 장영란·박슬기·김정민·김새롬으로 구성된 판타스틱4, 개그맨 김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이 출연해 시청률을 두고 경쟁했다.
정샘물은 후반전에서 80년대, 90년대 유행한 과거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이 계속 진지하게 가니까, 재미있게 갔으면 좋겠나 봐요”라고 말했다.
정샘물은 기미작가를 불러 파운데이션을 닦아 낸 후 균일한 두께로 파운데이션을 도포했다. 그는 “80, 90년대에는 윤광 메이크업 이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만한 분첩으로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하얗게 칠했다.
또 정샘물은 갈매기 눈썹을 만들기 위해 기미작가의 눈썹을 길게 그렸다. 이어 3단 셰도우를 그리기 위해 푸른빛 셰도우를 선택했다. 그러자 스태프들은 기미작가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바타 같아요” “라이온 킹 원숭이다” “저승사자다” 등이라고 적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저승사자?’ 정샘물, 기미작가에게 80년대 메이크업 선보여
입력 2016-01-03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