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병신년 맞아 기념주화… ‘원숭이·매화·병신(丙申)’

입력 2016-01-03 00:41

2016 병신년을 맞아 중국에서 보통기념주화가 발행된다.

창장르바오(長江日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 제작은 중국인민은행이 담당하며, 총 5억 개가 2차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기념주화 뒷면에는 원숭이가 앉아있는 모습과 매화 그리고 ‘병신’(丙申) 두 글자가 각인된다. 전면에는 발행처인 중국인민은행과 ‘10元’(10위안) 및 2016 등이 새겨진다. 총 5억개 중 1차로 1억 7000개가, 2차로 3억 3000개가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1차에서는 1인당 5개까지, 2차에서는 10개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기념주화는 중국법정통화로서 실제 화폐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소장용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창장르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