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이수민, 팔운동중독 고2에 “오빠는 철이 안들었다”

입력 2016-01-03 00:52

이수민이 운동에 푹 빠진 사연 주인공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팔씨름과 팔근육 키우기에 중독된 고2 신재훈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재훈 군의 엄마는 재훈 군이 공부를 너무 등한시여긴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민은 “이 나이가 되면 고3이라는 나이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게 있는 게 대단하다”고 말문을 텄다. 그러자 김구라는 “너는 몇 살이니?”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저는 중2이다”며 웃었다.

이어 이수민은 “오빠의 문제점은 부모님에게 하는 행동이 그 나이가 됐음에도 철이 안 든 거다”라며 “부모님에게 행동 바르게 하시고 거짓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사랑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충고했다.

또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 스타일로 “친구들 거짓말은 나쁜 거 알죠?”라고 눈높이 진행도 선보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동상이몽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