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 4개국(브림스:BRIMs)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11월 브라질 1만6583대, 러시아 1만5101대, 인도 4만3651대, 멕시코 2549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7만7884대를 판매했다.
브림스 전체에서 팔린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17.9% 감소한 68만3135대에 불과하는 등 극심한 시장 침체를 겪어서 현대차의 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현대차의 브림스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오른 11.4%로 집계됐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현대차 신흥시장서 판매 호조
입력 2016-01-02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