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지하철이 정차역과 주행속도 등을 표시하는 전광판이 설치된 신형 전동차 운행을 1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붉은별역과 부흥역을 잇는 ‘천리마선’에 투입된 신형 전동차는 차량 내부가 기존 차량보다 밝아졌고 노약자나 장애인 전용 좌석이 설치됨으로써 기존 차량보다 업그레이드됐다고 교도는 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이 전동차에 시승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평양지하철, 전광판 설치된 신형 전동차 운행 개시
입력 2016-01-0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