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역서 10대 청소년 고압선에 감전…전신 2도 화상

입력 2016-01-01 22:04
지난 31일 오후 11시36분쯤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동해역 선로에서 최모(18·경기 성남)군이 고압선에 감전돼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최군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역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철도특별사법대와 소방당국은 최군이 화물열차 위로 올라가 2만5000볼트의 고압선에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