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朴대통령, 위안부 올바른 용단…역사가 높게 평가"

입력 2016-01-01 19:1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하고 “양국이 이번에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 반 총장은 “한·일 간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에 비추어,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가 가기 전에 이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