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아니예요” 장동민♥나비 생방송 중 열애 공개

입력 2016-01-01 00:05 수정 2016-01-01 00:59
사진=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화면 캡처

개그맨 장동민(37)과 가수 나비(30)가 생방송 도중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장동민은 가수 나비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쑥쓰러워하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개했다. 이로써 2016년 첫 공식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장동민은 “나비씨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남자로서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 우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출연진들은 “장난하는 것 아니냐?”식의 반응을 보였지만 장동민은 재차 “장난하는 것 아니다. 사귀는 것 맞다. 나비씨한테 미리 말을 못했다. 놀랐을 것이다”라며 열애 중임을 재차 인정했다.

과거 장동민과 나비는 SNS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쇄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장동민은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었다. 지난 3월 처음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9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