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비좁고 낡아 철거된 송정1교가 3년여 만에 확장 개통됐다고 31일 밝혔다. 송정1교는 총 공사비 709억원 중 50%를 국비에서 지원받아 시행 중인 송정1교~나주경계 간 연장 5.7㎞의 도로확장 공사 중 일부다. 재가설된 송정1교는 길이 434m 폭 29.8m 규모다. 당초 1962년 가설된 송정1교는 50년간 황룡강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역할을 해왔지만 노후돼 2012년 철거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뉴스파일]광주 송정1교 3년여만에 재가설
입력 2015-12-3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