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곡성군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입력 2015-12-31 16:53
전남 곡성군은 전남 최초로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원거리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은 1000원, 중고생은 800원, 초등생은 500원만 내면 곡성 관내 어디든 갈 수 있게 됐다. 요금도 지자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 특히 군민들의 교통요금 절감 효과만 연간 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곡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