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공약하더니…’ 윤정수 “김숙 이성으로 느낀 적 없다”

입력 2015-12-31 14:01 수정 2015-12-31 15:29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인 윤정수와 김숙이 서로 이성으로 느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윤정수와 김숙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중 이성으로 끌린 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정수는 “아직까지 이성으로 느낀 적은 없다”며 “매력은 많지만 이 친구는 제가 10년 전부터 보던 그대로다. 주변에서 흔들린 적 없냐고 물어보는데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없다”고 답했다.



김숙은 “저에겐 선배”라며 “우리가 안 지 20년 됐고 10년 전 같은 프로그램을 했다. 이성으로 끌렸으면 진작 그랬을 거다. 아 그런데 듣고 보니 좀 그렇네. 저렇게 단호할 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님과 함께 시즌2’에 출연 중 방송 시간 변경 공지를 하며 “시청률 달성 시 결혼하겠다”고 지난달 공약을 했다. 이에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관련기사 댓글창을 통해 ‘윤정수 김숙 결혼추진 본방사수 운동’까지 확산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