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3불(不) 시대(불안, 불평등, 불공정) 아닌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열어야”

입력 2015-12-31 13:19

국민회의 창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31일 "독점독식, 패권이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국민회의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하고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길은 우리가 개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천 의원은 병신년(丙申年) 새해 신년사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야권의 주도세력을 교체하고 국민의 꿈과 희망이 되는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천 의원은 "2016년은 희망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불안한 삶에서 벗어나고, 불평등한 경제구조를 바꾸고, 불공정한 사회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3불(不) 시대(불안, 불평등, 불공정)가 아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