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위, 2012년 대선 선거개표 조작 의혹 제기 강동원 징계안 소위 회부 결정

입력 2015-12-31 10:13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1일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징계안을 징계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강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징계조치 의견을 내기로 결정하고 이날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윤리특위는 자문위가 내놓은 징계 의견을 토대로 징계심사소위에서 심의·의결을 거친 뒤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해 본회의에 넘겨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강 의원은 지난 10월 대정부질문에서 2012년 대통령 선거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징계안이 제출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