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30일 강제 출국 하는 가운데 출국 전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에이미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사건에 적발되지 않은 톱 연예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프로포폴 복용 연예인이 밝혀진 것보다 훨씬 많은데도 그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인기를 누리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같은 방에 있었던 사람도 있다. A급 연예인을 비롯해 얼마 전까지도 최고의 화제성을 가지며 활동한 연예인도 있다”고 했다. 이어 “나만 한국을 떠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꼭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에이미는 30일 오후 7시 50분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에이미는 미국 LA서 단기간 체류한 이후 중국으로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프로포폴 투약 A급 연예인 많다” 에이미 출국 전 폭로 논란
입력 2015-12-30 17:48 수정 2015-12-3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