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배우 김성민 오는 1월 11일 출소

입력 2015-12-30 16:56 수정 2015-12-31 10:39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복역 중인 배우 김성민이 오는 2016년 1월 11일 출소한다.

30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김성민이 10개월의 징역살이를 끝내고 2016년 1월 11일 사회로 복귀한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

그 후 3차례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범죄를 자백하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검찰은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성민이 반성한 점과 자백한 사실을 감안해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징역 10월형에 처했다.

이후 검찰 측은 형량이 낮다는 이유로 9월 10일 항소를 진행했으나, 지난 11일 열린 2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김성민의 형은 징역 10개월로 확정됐으며 김성민은 1월 11일 실형을 마치게 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