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여행! 이제는 글로벌이다!’ 서울 강남구 KT&G사옥에서 29일 오후 2시 시상식이 열린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의 주제다. 젊은 세대의 감각과 상상력이 묻어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주제에 걸맞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광고’ ‘CSR 기획’ ‘영상 시나리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2단계로 이뤄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멘토링 워크숍 과정을 거쳤다.
최종 심사 결과 총 1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기업광고 부문에선 ‘한 획을 긋겠습니다’를 출품한 이재석씨가 뽑혔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KT&G의 이미지를 한반도 지도를 바탕으로 붓으로 획은 긋는 작품이 호평 받았다. CSR기획 부문에선 ‘말라위 담배농장의 아동인력 구제 방안’을 출품한 ‘박가네’ 팀, 영상 시나리오 부문에 ‘상상은 국경을 넘는다’를 출품한 김지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과 우수상 100만원 등 총 20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들에게는 해외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업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석씨는 “전문심사위원들과 1박2일 멘토링을 통해 출품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KT&G 상상실현 창의공모전’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KT&G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12월 29일 시상식 기업광고 부문 이재석씨 등 18명 수상
입력 2015-12-3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