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연말을 맞아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 군 장병들을 위로·격려했다.
황 총리는 비행단에 도착한 뒤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항공기 격납고로 이동해 KF-16 전투기의 운용 현황을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남북대치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현대전에서 공군력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조국의 하늘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연말 혹한기에 조국 영공방위의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장병들이 영공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안보가 지켜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튼튼한 안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황총리, 전투비행단 방문
입력 2015-12-3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