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 사칭 SNS에 언짢은 심경…“신고해주세요”

입력 2015-12-30 10:49
루나 인스타그램

그룹 f(x) 멤버 루나가 SNS 사칭에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루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또 속상한 일이 생겼어요. 지인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또 저를 사칭하는 분이 있는것 같다고…이 아이디를 보신 분들은 신고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루나를 사칭한 네티즌이 마치 루나인 것처럼 쓴 글들이 담겨있다.

SNS를 사칭 당한 스타는 루나뿐만이 아니다. 최근 엑소 찬열, 블락비 피오, 배우 김윤진, 비스트 양요섭, 방송인 하하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 사칭의 피해자가 됐다. 또 최근에는 방송인 유재석을 사칭한 페이스북도 등장했다. 해당 네티즌은 자신을 유재석이라고 칭하며 유재석의 사진을 올리고 마치 유재석인 듯 글까지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에 당시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유재석님의 공식 계정은 FNC 공식 페이스북뿐”이라며 “다른 계정들은 공식 계정이 아니오니 이와 관련하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대응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