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부산사무실에 50대 괴한 난동…1시간만에 검거

입력 2015-12-30 10:3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사무실에 괴한이 침입, 1시간동안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오전 9시7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에스오일 앞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사무실 2층 건물 2층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흉기를 들고 난입, 직원 1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이 남성은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 즉각 구속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유리창 7~8창을 파손한 채 난동을 부렸다.

문현동 금괴사건은 2000년대 초 부산 남구 문현동 지하 16m 지점에서 발견된 인공동굴이 금괴를 숨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