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7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 남성은 사무실 직원 1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소화기를 바깥으로 던져 유리창을 파손하면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문현동 도굴한 문재인 구속하라”는 플래카드 내걸고 인질극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기자를 불러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투신에 대비해 건물 바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경찰 특공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문재인 대표 지역구 사무실에 인질극…경찰특공대 투입 예정
입력 2015-12-30 10:19